
제주 동쪽은 마치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여정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아침 햇살이 비치는 동쪽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발견한 숨겨진 보석들과 유명한 명소들을 함께 만나보세요.
1. 창꼼바위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창꼼바위는 제주 동쪽 여행의 시작으로 완벽합니다. 공항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창 고망난 돌'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의 특징은 자연이 만든 창문 같은 구멍바위입니다. 창꼼바위에서 바라보는 다려도의 풍경은 독특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이곳 주변에는 남해의 죽방렴처럼 물고기를 유인하는 구조물들이 보이는데, 이는 오랜 세월 동안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 김녕해수욕장 깡통열차 & 김녕 지질트레일
창꼼바위에서 동쪽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김녕은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김녕해수욕장 깡통열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바다를 향해 달리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중학생 이상 7000원, 초등학생 5000원의 요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김녕 지질트레일은 해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지형을 자랑합니다. 특히, 도대불은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다의 그라데이션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3. 월정리 해변
'달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월정리 해변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카페 거리로도 알려져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고입니다.
투명카약은 아쉽게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번화한 카페 문화와 활기찬 분위기는 월정리를 제주 동쪽의 필수 여행지로 만듭니다.
4. 세화민속오일장
월정리에서 동쪽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세화해수욕장과 함께 세화민속오일장이 있습니다. 장날은 매달 5일과 10일에 열리니 맞춰서 방문하면 좋습니다. 실내 장터로 운영되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쇼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화오일장에서는 오뎅튀김을 비롯한 다양한 제주 특산품을 즐길 수 있으며, 해녀상이 어우러져 제주의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시인 이생진 시비
성산일출봉 근처의 서귀포시 성산읍으로 이동하면 시인 이생진의 시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시비는 시인의 감정을 담은 시를 읽으며 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바다와 바람은 방문객들에게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유튜버를 통해 시를 듣는다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6.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에 자리잡은 광치기해변은 제주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상업 시설이 적어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초록이끼가 덮인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SNS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7. 산로록 휴
성산읍 환해장성로에 위치한 산로록 휴는 제주 감성 소품샵으로, 제주의 주택을 개조한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끕니다.
제주 작가들의 작품으로 가득 찬 이곳은 공산품보다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입니다. 말린 허브잎을 이용한 센스 있는 포장까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8. 섭지코지
서귀포시 성산읍 고산리에 위치한 섭지코지는 대지 자체가 예술 작품 같은 느낌을 줍니다. 바다와 절벽, 식생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치를 제공합니다.
바닷가 높은 절벽에 자리잡은 방죽포등대는 이곳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섭지코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마치 한 폭의 회화 같은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주 동쪽 여행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장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각각의 장소마다 특별한 이야기와 추억이 숨어 있으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제주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