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및 개요
부산 기장군에 자리잡은 해동용궁사는 1376년 공민왕 시대 나옹대사에 의해 창건된 한국의 삼대 관음성지 중 하나입니다. 매일 오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운영되며, 무료 입장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편리한 접근성
해동용궁사 주차장은 절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승용차 기준 20분마다 2,000원의 요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평일 방문에도 불구하고 항상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즐거운 먹거리
주차장에서 절 입구로 내려가는 길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이 즐비합니다. 특히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카페들이 많으니 이용해보세요.
역사와 신앙의 상징
해동용궁사의 창건 배경은 임진왜란으로 인한 소실 후 1930년대 통도사의 운강 스님에 의해 재건되었습니다. 1974년 정암 스님의 발원으로 '해동용궁사'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의 꿈을 통해 명명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사찰의 아름다움과 경치
절 입구를 가로지르는 두 갈래 길 중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왼쪽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108계단을 지나 쌍향수불과 대웅보전, 그리고 해수관음대불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관음대불은 바다 위에 위치한 높이 10m의 거대한 석상으로, 그 장엄함이 방문객들을 감동시킵니다.
특별한 체험
해동용궁사에서는 기와불사를 통해 개인의 소망을 적어 달아둘 수 있으며, 대웅보전에서는 새해를 맞이한 사람들로 가득 찬 기도의 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포대화상 옆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일출 감상 포인트
해동용궁사는 매년 새해 첫날 일출을 감상하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특히 2025년 1월 1일의 일출 시간은 오전 7시 32분으로,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신성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요약
해동용궁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일출 감상, 기도,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소원을 적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